제주 한림읍에서 재배된 서양 자두 ‘프룬(prune)’이 올가을부터 본격 출하된다
한림 자두 ‘프룬’[제주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한림읍 10농가가 3.3ha 규모로 조성한 프룬 재배단지에서 올해 첫 수확이 이뤄져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프룬은 소르비톨과 폴리페놀이 풍부해 배변 활동 개선과 항산화 효과에 도움이 되고, 비타민K와 B6 함량이 높아 뼈 건강에도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출하되는 프룬은 2022년 한림농협 정예소득작목단지사업으로 시작된 재배단지에서 생산된 것으로, 서부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시설재배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하고 현장 기술지도를 이어온 결과 안정적인 결실을 맺게 됐다
현재 재배되는 품종은 ‘프레지던트’, ‘블랙킹’, ‘빅퍼플’ 등 3종으로, 과실은 짙은 보랏빛을 띠고 무게가 100g 안팎이며 평균 당도는 16브릭스로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품종별 성숙기가 달라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단계적으로 수확할 수 있으며,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이 검증된 프룬은 농협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프룬이 제주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고온으로 인한 착색 불량과 열과 같은 생리장해 대응 기술을 보완하고, 농가 맞춤형 현장 지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상철 신기술보급팀장은 “프룬은 제주에서 새롭게 자리 잡는 소득 과수로 농가들의 노력이 결실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과 기술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연합방송 gumisun@daum.net
# [제주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