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과의 민생경제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한 소상공인 의견 수렴 및 지원 방안 논의

2024.11.26 (화) 08:51:28 최종편집 : 2024.11.26 (화) 08:51:28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민생경제 현장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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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오영훈 지사와 박인철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 지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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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의 내년도 민생경제 살리기 소상공인 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오영훈 지사는 “2025년 경제활력 분야 예산을 10% 증액했지만, 원도심과 구도심의 높은 공실률과 폐업률은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잘 보여준다”고 지적하며,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의 변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상공인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은 ▲이·미용 등 업체 교육 컨설팅 사업 지원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및 폐업 원상복구 지원 ▲관광지 및 읍면 지역 택시 승강장 설치와 택시 와이파이 설치 ▲출산 소상공인 인건비 지원 ▲5인 미만 사업장 장애인 채용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소상공인 교육과 컨설팅 지원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며, 행정서류 제출 간소화를 위한 디지털 행정서비스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소상공인 고용보험과 폐업 원상복구 지원에 대해 “조례 개정과 추경 예산 확보로 경영 위기를 개선하도록 돕겠다”며, “내년부터 일시 중단된 원상복구 지원을 재개하고, 창업교육 이수에 따른 차등적 금융지원과 상권분석 데이터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산 소상공인 인건비 지원과 관련해선 “출산으로 인한 영업 중단을 막기 위해 대체 인력 인건비 지원은 충분히 검토하고,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참고해 실효성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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